지난 3월 이후 도정이 LH유치에 집중되면서 2012 국가예산 확보철을 맞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가하면 전북도의 전략산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6·7월 2개월 간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별로 현장전략회의를 열고 집중적으로 추진키로했다.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R&D 등 완성도 제고를 위한 의견수렴 및 산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클러스터별 현장 전략회의를 3월 이후 LH를 비롯한 시급한 도정 현안들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이제 다른 사업에도 눈을 돌릴때가 된 만큼 6~7월중 집중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도는 인쇄전자, 자동차, 탄소, 조선, 뿌리산업, LED, 농기계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도의 장단점과 다른 시도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빼앗아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도정 핵심사업과 공약사업, 기타 주요사업 등 281개 과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점검시스템을 추진한다.
기획관리실장을 책임자로 일선 실국 자문평가단의 실질적 운영과 도정 자문평가단을 신설해 현장확인과 성과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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