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현안사업으로 눈돌린다
다른 현안사업으로 눈돌린다
  • 장정철
  • 승인 2011.06.07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북도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유치 추진에 함몰된 사이 주요 현안사업들이 터덕거리자 이달 들어 다른사업으로 잇따라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도정이 LH유치에 집중되면서 2012 국가예산 확보철을 맞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가하면 전북도의 전략산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6·7월 2개월 간 전략산업 9대 클러스터별로 현장전략회의를 열고 집중적으로 추진키로했다.

기업유치와 인력양성, R&D 등 완성도 제고를 위한 의견수렴 및 산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클러스터별 현장 전략회의를 3월 이후 LH를 비롯한 시급한 도정 현안들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며 “이제 다른 사업에도 눈을 돌릴때가 된 만큼 6~7월중 집중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도는 인쇄전자, 자동차, 탄소, 조선, 뿌리산업, LED, 농기계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도의 장단점과 다른 시도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빼앗아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전북도는 도정 핵심사업과 공약사업, 기타 주요사업 등 281개 과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점검시스템을 추진한다.

기획관리실장을 책임자로 일선 실국 자문평가단의 실질적 운영과 도정 자문평가단을 신설해 현장확인과 성과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

장정철기자 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