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오는 10~12일로 예정된 2011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주경기장인 덕진 종합경기장 등 6개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엘리트체육 16개 종목과 생활체육 15개 종목 등 모두 31개 종목 경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개·폐회식과 육상경기 등이 열리는 전주종합경기장 육상트랙 라인마킹을 비롯해 내·외부 일부 도색, 성화대 보수, 경기장 전체 환경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화산체육관 정비 및 벽면도색, 덕진공원 씨름장 조성, 천양정 고전막 설치, 완산수영장 화장실 타일 교체와 편의시설 확충 등의 작업을 실시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에 많은 선수와 응원단이 참여해 성황이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시설을 보다 멋있고 튼튼하게 새단장했다”며 “특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와 도민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자기의 기량을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시설물 보수와 단장에 철저를 기했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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