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천연가스 버스 연료통 교체
전주시 천연가스 버스 연료통 교체
  • 남형진
  • 승인 2011.06.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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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버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의 연료통 교체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7일 전주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유관기관 합동으로 CNG(압축천연가스)버스의 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주시의 이번 연료통 교체 방침은 지난해 8월 9일 서울 행당동 지하철역 앞 CNG버스 가스 폭발사고로 17명의 승객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 이후 마련된 CNG 버스종합 안전대책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위험군으로 분류돼 있는 A사 버스 2003~2005년식 가스용기 42대를 교체하고 다른 회사 8대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번 버스 천연가스 연료통 교체에 따라 일부 미 운행 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 한필수 교통과장은 “이번 CNG버스의 용기 교체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내버스가 더욱 친근한 대중교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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