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최성봉 학력논란에 “편집에 다른 의도 없었다” 해명
‘코갓탤’, 최성봉 학력논란에 “편집에 다른 의도 없었다” 해명
  • 관리자
  • 승인 2011.06.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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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국민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가 지원자 최성봉의 학력논란과 관련해 “편집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코갓탤’의 출연자 최성봉은 방송 직후부터 한국판 폴포츠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화제 속에 일부 네티즌들은 최성봉이 대전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을 들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 없다”고 한 방송 내용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코갓탤’ 제작진은 “최성봉이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해 대전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은 사실”이라며, “예고를 졸업한 것은 맞지만 경제난 등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정상적인 수업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문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한 최성봉의 방송 중 인터뷰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

제작진은 “대전예고를 졸업한 사실은 2차 지역예선 현장에서 최성봉이 직접 밝혔다’면서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들과 제작진 뿐 아니라 수백명의 관객들도 모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편집돼 방송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그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과 노래에 감동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원활하지 못했던 예고 시절이 중요한 이슈가 되지 않았고 이에 매끄러운 방송 흐름을 위해 편집되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제작진은 “라이프스타일러 홈페이지(www.lifestyler.com)에 지난 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해당 멘트들이 모두 노출되었었던 만큼, 방송편집에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tvN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따라 재방송분부터 해당 인터뷰를 긴급 추가 편집해 방송하고 있다. 이에 5일 오후 9시 20분 재방송분부터는 최성봉이 자신의 학력 내용을 밝힌 인터뷰까지 포함돼 공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제작진은 “이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재능으로 꿈을 키우고 있는 최성봉 씨가 상처받지 않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편집을 비롯한 제작 과정에 있어 더욱 심사숙고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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