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대회 성료
제13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대회 성료
  • 한성천
  • 승인 2011.06.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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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가 젊은 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3회 우석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에서 조송이와 이한솔 학생이 각각 운문부과 산문부 장원을 차지했다.

4일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과 대학 교정에서 개최된 백일장에는 지난해 97개교에서 30여 개교가 증가한 130개교에서 613명의 예비문학도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제시된 백일장의 글제는 ‘혀, 기둥, 나의 약점’으로 조송이(안양예고·3)학생이 운문부 장원을, 이한솔(리라아트고·3)학생이 산문부 장원을 차지했으며, 지도교사상에는 장원을 배출한 안양예고 윤한로 교사와 리라아트고 장희길 교사가 수상했다.

정양 심사위원장은 산문부 심사평에 대해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았으며, 적절한 글감에 서사의 진실성을 부여하여 자신의 호흡으로 이끌어가는 만만치 않은 작품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운문부 심사평에 대해 “고등학생만의 파닥파닥 뛰는 감각과 풋풋한 상상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다양한 사유가 돋보인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

한편, 우석대는 시상식에 앞서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작가의 살아온 삶과 문학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져 고교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는 ◆운문부 장원 조송이(안양예고·3) 차상 이수진(전북여고·2) 차하 최준석(서울광문고·2) 박주현(고양예고·3) 장려 전혜인(문영여자고·3)외 19명, ◆산문부 장원 이한솔(리라아트고·3) 차상 박찬훈(창원토월고·3) 차하 김영은(장유고·3) 조희정(조선여고·3) 장려 황소연(전주영상미디어고·2)외 19명 등이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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