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전북,특별한 축제에 특별 초대합니다
6월의 전북,특별한 축제에 특별 초대합니다
  • 김미진
  • 승인 2011.06.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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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우거지는 6월에도 도내 곳곳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화려한 자태를 뽐냈던 봄날의 절정을 아쉬움에 보내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초여름날을 예찬하는 잔치마당이다.

축제의 시작은 3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알린다. 반딧불을 소재로 한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것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환경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낭만이 흐르는 밤에 반딧불이를 찾아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 탐사’와 반딧불이 서식지인 남대천 일대를 돌아보는 ‘반디 마실길’이다.

고창에서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공인된 고창복분자와 풍천장어, 수박을 테마로 한 맛있는 잔치가 베풀어진다. 10일부터 12일까지 선운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1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에서는 오감만족이 가능하다.

전주에서는 제53회 전주단오제를 4일과 5일 이틀 동안 덕진공원에서 만날 수 있고, 2011전주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10일∼12일)와 제3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11일∼13일)가 한옥마을과 경기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전국 최고의 국악 명인·명창의 무대와 국악퓨전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다. 전주이기 때문에 가능한 예술문화축제에서 오랜 역사를 이어온 세시풍속과 전통을 맛본다.

김미진기자 mjy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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