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 본격화
전북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 본격화
  • 남형진
  • 승인 2011.06.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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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을 연고로 한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 작업이 본격화 됐다.

2일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은 전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관 및 체육회, 야구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시·군 연고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첫 실무진 모임을 가졌다.

이날 실무진 모임은 송하진 시장이 지난 4월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 가능성 검토 선언한 뒤 문동신 군산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임정엽 완주군수와 만나 협력을 요청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모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 시·군 공동 연고도시 추진과 경기장 확보방안,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주민의견 수렴과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4개 시·군 협력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민간 중심의 신생프로야구단 유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내 각계 각층 인사로 구성된 가칭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 추진위원회’의 발족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4개 시·군은 전라북도와 국회의원, 도·시·군의원 등 정치권과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신생 프로야구단 유치가 민간차원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실시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함께 범도민 프로야구단 유치 토론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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