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완주군수, ‘양주학(揚州鶴)’의 우(愚)를 조심하자
임정엽 완주군수, ‘양주학(揚州鶴)’의 우(愚)를 조심하자
  • 정재근
  • 승인 2011.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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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는 1일 오후 6월 월례회에서 ‘양주학(揚州鶴)’이란 고사성어를 사례로 지역주민의 행복제고를 위해 직원들의 더 많은 노력을 주문했다.

임 군수는 “얼마전 북한 김정일이 방중(訪中) 때 찾은 양저우(揚州)에는 ‘양주학’이란 유명한 고사성어가 탄생한 지역”이라면서 “이 고사성어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빗대기도 하지만 편함만을 추구하고픈 인간의 심리를 경계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군수는 “민선 5기 출범 1년이 가까워지면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공무원 자신의 편함을 좇으려는 행태가 있다”고 꼬집었다.

임 군수는 특히 단순한 행정이라도 그 최종 목적은 지역주민의 행복이라고 강조한 뒤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보람찬 일을 찾아나서는 자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임 군수는 이와 함께 4대강 사업 추진에 따른 수해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수해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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