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자동차·부품, 기계 중심 산업구조 고도화
­식품, 자동차·부품, 기계 중심 산업구조 고도화
  • 소인섭
  • 승인 2011.06.01 18:1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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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업구조가 도 주력산업인 식품, 자동차·부품, 기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이 전주권과 익산·군산 중심으로 편중화 현상이 심각해져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전북도가 최근 지난해 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등을 조사한 결과 2010년 기준 전년에 비해 사업체 수는 398개(총 4천32개)로 10.68% 늘었고 종사자 수는 5천831명(총 9만1천258명)으로 6.8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볼 때 식품산업, 자동차·부품,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에 변화가 일었다. 자동차, 음·식료품, 화학(태양광)·신산업 분야 종사자 증가수는 2천8명으로 제조업 전체 증가(5천831명)의 34%를 차지했다. 특히 화학물질·화학제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전년대비 1.14%(750명) 증가한 것은 OCI㈜·㈜넥솔론 등 태양광·신산업 분야 대기업 유치효과이다. 업체 수 비율은 음식료품이 20.46%로 1위이고 자동차 등 7.76%, 화학 6.99%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결과 새로 공장을 짓거나 종사자 수가 300인 이상으로 증가해 대기업으로 포함된 곳이 두산인프라코어 등 8개로 도내 대기업은 총 25개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대기업 준공과 산단 활성화로 50인 미만 소규모 창업도 증가했다.

지역별로 볼 때 사업체 수는 익산, 군산, 전주 순으로 도내 전체의 55.63%를 차지했다. 익산이 24.75%로 가장 많았고 군산이 16.94%, 전주가 13.94%이다. 3개 시의 사업체 수 비중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종사자 수로 볼 때 군산·익산·완주·전주 순으로 나타났는데 군산과 익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완주는 줄었으나 전주 비중이 커지는 등 3개 권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산업이 전주권과 익산·군산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한다는 분석도 있다. 3개 지역의 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 편중현상으로 동부산악권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정의 결과로 사업체가 증가하고 특히 도 주력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길 만 하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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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1-06-02 22:44:00
현재 전북은 스포츠 축구나 농구에서 발군의 실력을 가진 프로팀이 존재한다, 농구는 국내적으로 유명하고 축구는아시아에서 유명하다,, 먼저는 축구도시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축구는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이며 아시아에서 인기가 많다, 더구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의 경력이 있고 매년 도전하는 전북현대프로팀이있다는것은 대단히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것이다, 돈안들이고 아시아에서 전주을 알릴수있는 좋은 기회고 스포츠도시로서 성장할수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국제경기을 자주유치한다면 전주한옥마을 이상
ㅇㄹㅇㄹ 2011-06-02 22:41:00
전북은 지금 전주시에 올인해야 한다, 전주시장도 정신차리고 도시규모와 세를 키워야 한다,, 인프라도 대폭구축하고 ,,서비업도 발전시켜야 한다, 특성화된 대학교나 대학을 유치해야한다, 광역시로 만들어야 한다,그래야 전북이 살수가 있다,
ㅇㄹㅇㄹ 2011-06-02 22:38:00
아직 멀었다,, 동부산악권은 기업유치보다 관광산업으로 먹고살아야 한다, 호텔 콘도,리조트 개발과 태권도 공원, 말산업유치와 확대.경마장건설,, 사계절휴양지로 개발해야 한다, 전주시가 먼저 광역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지역낙수효과가 발생한다, 이것은 부자에게 돈이 몰리면 서민에게 콩고물 떨어진다와는 전혀다른 애기다, 지역발전은 낙수효과가 분명히 작용한다, 전주가 공장이 활성화가되어 대도시로 발전하면 근교농업도 발전하고 자연히 동부산악지역으로 관광하러 갈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