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홍순직 비전대 총장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학·군제휴 협약은 전국적으로 특수부사관과 3개 대학, 일반부사관과 4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비전대학 방공유도무기과가 유일하다.”며 “학·군제휴 협약대학은 우수한 부사관 양성을 위해 육군본부가 학과의 운영실태와 교육내용, 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하여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김영균 비전대 군사기술학부장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특수부사관 학군 협약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엘리트 부사관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군과 공동으로 교육과정, 교재개발, 현장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수한 인력양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학부장은 또 “비전대 방공유도무기과는 학생들이 일반 학생과는 달리 기계·전자 등 공과분야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에 여기에 군사무기의 특성을 접목해 가르치면 국방부는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특히 부사관은 9급 상당의 국가공무원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되는 새로운 길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대 학생들이 선정 대학 관련학과 학생에게는 부사관 선발시 직무수행능력 부문에 가점이 주어지고 군 장학생으로 선발시에는 2학기분(2학년)의 수업료 전액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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