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학기술·사회 미래사업단’ 창단
전북대 ‘과학기술·사회 미래사업단’ 창단
  • 한성천
  • 승인 2011.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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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등 과학기술 관련 핵심 이슈를 제시할 전북대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센터장 정광수)가 5월 31일 오후 5시 전북대 자연대 3호관에서 ‘과학기술·사회(STS) 미래사업단’ 창단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북대 과학문화연구센터는 지난해까지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한 ‘과학문화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10년 동안 국내 과학문화의 학문적 토대를 형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후 올해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과학기술과 타 학문간 융·복합의 연계된 연구 활동을 강조함에 따라 과학문화연구센터 지원사업을 ‘과학기술·사회(STS) 미래사업단’이라는 확대된 사업으로 추진했다.

전북대는 서울대와 포항공대, KAIST, 고려대, 서강대 등과 함께 이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전북대 과학기술·사회 미래사업단은 2013년까지 3년간 스마트폰의 위험 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학술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과학기술자와 인문사회학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과학문화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신진연구인력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소외된 전북지역의 전문인력과 전국의 전문인력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우수 연구인력도 양성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강연을 지속하고, 대중을 위한 연구 성과물 출판, 국내 유관기관과의 연구교류 및 국제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창단식에서 정광수 센터장은 “지난 10년 동안 과학문화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과학문화의 학문적 토대 형성에 크게 기여해온 본 사업단이 올해 정부 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게 됐다”며 “폭넓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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