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이 2일 익산에 문을 열고 익산 LED협동화 단지 내 투자기업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LED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조명연구원은 국내 조명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 이날 국내 최초로 원광대에서 전북분원 개소식을 갖게 된다. 전북분원은 LED관련 장비구축과 인증, 신뢰성 평가, R&D 등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또 익산시 일원에 250만㎡ 규모로 2013년 착공 예정인 LED협동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20여 개 사는 MOU를 체결할 계획이어서 단지 조성에 힘이 가해진다. 협동화단지는 2013년과 2015년 1·2차에 걸쳐 준공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분원 개소로 전북도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ED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기업유치 100개, 연매출 3조 원, 일자리 2천 개 창출 달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소인섭기자 i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