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청정 축산 1번지 조성 총력
남원, 청정 축산 1번지 조성 총력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5.3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1천여만원 투입 방역·사체처리시설 등 지원
전국적으로 구제역 종료 및 AI 발생 감소에 맞춰 남원시는 ‘청정 축산 1번지 남원’ 만들기를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월31일 남원시는 지난 구제역 파동을 교훈삼아 축산농가 자율소독강화,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지원, 농장예찰활동을 3대 중점 사항으로 정하고 3억1천400만원을 투입, 차량자동소독시설 16대, 가축방역장비 20대, 조류사육농가소독시설 7대, 동물사체처리시설 4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사체처리시설은 축사내에서 발생한 폐사축사의 적정한 처리를 통해 질병확산방지 뿐만 아니라 폐사가축 발생에 따른 악취문제까지 해결한다.

또 읍면동별 자체 공동방제단 30개단 66명을 편성, 매주 수요일 소규모 축산농가 소독 및 예찰활동을 하고 공동방제단 방역강화를 위해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농장예찰활동은 질병발생 사전감지 및 질병발생시 신속한 차단을 위해 읍면동 예찰요원을 동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시 소독차량이 매일 축산농가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한다.

서동우 시축산과장은 “축산농가 스스로의 철저한 방역만이 진정한 청정 축산 1번지 남원만들기의 척도라”며 “농장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