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경예산 4조3천억 편성
전북도, 추경예산 4조3천억 편성
  • 장정철
  • 승인 2011.05.3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가 초등학생 무상급식과 민생 일자리에 초점을 둔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전북도는 당초 예산대비 3천143억원이 증액된 4조3천622억원 규모의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30일 도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전북도는 2011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목표로 우선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는 도시지역 만을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해 지원했다.

또 민생 분야 주요 특징사업으로는 나들가게의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골목상권까지 진출하고 있는 SSM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3억원을 지원, 나들가게 특화상품 판매 지원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도내 20∼30대 청년 실업층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억5천만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여 창업자금 및 성공정착자금(성장자금) 25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 세출예산은 소방공무원 3교대 확대를 위해 신규채용 201명에 대한 인건비와 2011년 당초예산 편성시 일부 유보했던 중앙보조사업 도비 부담을 우선순위에 따라 최우선 확보했다.

1회추경 예산(안)은 오는 6월 7일부터 열리는 제28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장정철기자 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