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무가구 박람회 성황
중소기업 사무가구 박람회 성황
  • 정읍=김경섭
  • 승인 2011.05.2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사무가구 제품 판로개척 상담회가 26일 정읍시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윤덕)이 지원하고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병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정읍과 고창·부안 각급 기관의 참가자들을 상대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수요가 많은 사무용 가구제품을 특화시켜 박람회 형식으로 도내 13개 업체에서 110여종의 제품이 출품됐다.

참여업체 유형별로는 사무용 책상을 비롯해 급식용 식탁, 학생용 책걸상 등을 생산하는 선진공업(주), 교육·사무용 가구를 만드는 (유)진명산업, 친환경칠판 및 컬러보드초크칠판을 생산하는 보드&퍼니아 등이다.

이와 함께 ▲아이원 ▲(유)으뜸 ▲우드토탈(주) ▲전일기업 ▲스쿨디자인(유) ▲한양공업사 ▲서광기업 ▲(주)진성기업 ▲(주)인플러스 ▲청운기운동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각 학교 학교장과 구매담당자 등을 초청 기업들이 자사제품 판매를 희망하는 교육청과 학교 등 관계자와 1대1 상담을 벌여 구매 의욕을 고취시켰다.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 가구의 품질이 대기업 제품과 견줘 손색이 없음을 확인하기 바란다"며 "지역 수요 창출을 위해 각급 기관의 관심으로 제품 애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27일 마지막으로 진안 문예체육관에서 도내 동부권 기관을 상대로 상담회를 개최한다.

정읍=김경섭기자 kski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