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업체 기관 21곳 무더기 적발
환경오염 업체 기관 21곳 무더기 적발
  • 박진원
  • 승인 2011.05.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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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상류지역에서 환경오염행위를 해온 21개 기관과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5일 전주지방환경청은 4월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새만금 수질 보호 등을 위해 상류 사업장 155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협의 사업장, 폐기물처리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점검한 결과 21개 위반사업장을 적발, 7개소를 고발하고 14개소 대해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산업지구 비산먼지 저감 방안 미흡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방안 미흡, 새만금 관광단지 매립공사 오탁 방지막 유지관리 미흡, 유류유출사고 대비 방제 장비 구비 미흡 등 협의내용 이행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백제로 건설공사 2차 구간 교량공사 토사 하천 유출로, 익산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은 비산먼지 저감대책 미흡, 웅포 관광지 조성사업은 사전 공사, 협의 내용 조치 미이행 등으로 과태료를 받았다.

또 김제시 천일농장과 대덕농장은 가축분뇨 무단 방출, 군산식품은 폐수 무단 배출로 고발조치 및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은 쓰레기 제거 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운영 관리 기준 위반으로 개선명령을 받았다.

박진원기자 savit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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