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에 따르면 국내 부품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을 운영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출 문의를 지원한다.
또한 개별접근이 어려운 지엠그룹의 부품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주선하는 등 지엠그룹 내 관계 조직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지엠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 소개를 위해 진행해 온 해외 부품 전시 및 상담회의 개최국과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엠 글로벌 사업장의 현지 부품사와 업무제휴 및 합작투자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의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지원도 진행한다.
한국지엠 구매부문 엠 벤카트람 부사장은 “경쟁력이 우수한 한국 부품업체의 해외진출 및 수출을 지원하면 무역과 투자가 증가해 지엠과 협력업체 모두 지속 성장을 꾀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지엠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국내 부품업체 17곳이 우수 협력업체로 포함돼, 지엠의 전 세계 82개 우수 협력업체 중 20% 이상을 국내 부품업체가 차지한 바 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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