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지킴이 노후주택 보수
임실군 신평면 지킴이 노후주택 보수
  • 박영기
  • 승인 2011.05.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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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평면 지킴이’ 회원들이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평면 지킴이 회장 이점동 씨는 “지난 2009년 1월 신평면 지킴이를 결성하여 12명의 회원으로 친목도모 및 회원단합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는일을 제공하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암리 죽치마을 박점례 씨(84)의 주택이 노후되어 우천시 붕괴 위험이 있어 처마보수 및 보일러 주변 칸막이 설치와 집주변 정리정돈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모내기 등 바쁜 농사철 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는 봉사활동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 제외가구 등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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