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소리-임영현
독자소리-임영현
  • 이수경
  • 승인 2011.05.25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가대교를 보고와서

길기도 긴 추운 겨을 그 기운을 떨친, 비로서 화사한 봄빛이 시작 되는 듯한 지난 토요일, 꽉찬 한 차에 몸을 싫고 7시반 일찍이 경남 거가대교를 행헤 갔다. 필자는 이제껏 노인 연녕층의 고령층 취급 이야기가 듣고 싶지 않아 노인정에 가본적이 없는데, 태평동 노인회의 회장이 아는 분이여서 가는 코스가 매우 좋다 하면서 가자기에 가게 된 것이다. 격이 없는 좋은 분들과의 나드리라 그렜는??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 볼수 없었던 벛꽃들??꽃잎하나 떨구지 않은 체 막 핀 정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늘 가는 지역이 선진 부도(富道)라는 인식을 하고는 있었지만, 보는 곳곳마다 시설과 이제 시작하는 건설현장도, 왜소한 우리지역 현장 보다는 그 규모가 몰라보게 크게 달랐다. 3시간이 넘게 걸려, 현장 수중터널로 들어가는 과정을, 운전하는 기사님이 몇십번을 다닌 노하우를 인용하여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수심 깊은 45m 일본를 제치고, 48m깊이 현장 점을 지나간다고 말 하여 주었다. 남의 일이라 그렇게 느껴 젓는지는 모르지만, 1조3000억을 들인 그 공사가 쉽게도 빨리도 끝난 것 같다. 참 부럽기만 하였다. 거기 비헤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우리지역의 새만금사업은 왜 이리도 허덕거리는지 답답하게만 느껴진다. 우리의 바람과 결속력이 부족 헤서 인지, 리더의 소신 부족에서 인지---? 이런 일은 국가 장래를 내다보고 우선순위로 생각 하여야 할 문제로 안다. 모든 위정자들이 내지역 이기주이를 떠나서, 진실로 먼 훗날 국가장래를 위한 국첵사업이란 것을 알고, 있었으면 하고 굳게 그리고 간절히 바라고 싶다. 리더라는 말이 나오니 오늘 느낀 사람이 떠오른다, 오는 길에 촐촐한 시간 해변가에서 싫고 온 회감을 잔디 위에 풀어 놓았다. 필자는 이 시간을 무척 기다리고 있었다. 생선회를 유득 좋아하는 귀(耳)에, 아침 차내에서 진행사를 하면서 생선회 타임이 있다는 것을 안 뒤, 줄 곳 이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던 터 였기 때문이다. 봉사자들 첵임 이행도 훌륭 했지만, 평상시 못 보았던 오늘의 총 리더, 회장의 또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았다. 여건상 원만하게 차려진 장소가 아니라 4인씩 둘레둘레 앉게 되어 있었는데 노인회 회장은 우리 쪽에 앉게 되었다. 어느정도 자리정돈이 된 뒤, 모두들 급히들 시식들을 하고 있었는데 리더인 회장은 계속 일사만 보고 계신다. 배석배식, 전달, 소외 된 분 없이 술 나르기 등, 보다보다 지친 우리쪽 사람이 김회장 ! 하고 부르며, 들면서 혀 ! 하고, 소리 내여 만류를 해 본다. 그래도 소용이 없다 . 첵임감 때문인지 그대로 만 하고 있었다. 그때 필자는 그걸 보고 모든 리더는 아무나 할 수도 없지만, 할려면 저렇게 해야만 되다는 것을 느끼며 감사를 드리고 싶었다.

임영현 /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