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명명식에는 윤영선 관세청장을 비롯한 이병주 군산해양항만청장, 정갑수 군산해양경찰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세관선 명명을 축하했다.
이번 명명식을 갖게 된 2척의 세관선은 고려말 왜적의 침입에 맞선 진포해전의 의미를 되살리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는 새만금 사업의 꿈을 담는 의미에서 각각 ‘진포호’와 ‘새만금호’란 이름을 부여받게 됐다.
세관 관계자는 “명명식을 하게 된 계기는 기존 해상 밀수감시에 이용되고 있던 선박이 의미 없이 불리고 있어 지역 이름에 걸 맞는 이름을 붙여 시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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