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은 24일 젖소 수정란 이식에 관심있는 낙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젖소 품종개량사업 교육을 실시해 낙농가들의 부농 실현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경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이호준박사의 강의로 수정란이식 절차와 수정란을 생산할 공란우의 조건 및 사양관리, 수정란 이식 가능한 수란우 선별조건 등을 교육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젖소 품종개량사업은 젖소 산유량 등의 경제형질 개량속도를 가속화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임실군 낙농산업 기반을 조기에 구축키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서 고능력우의 수정란 이식으로 단기간 내 고능력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한 젖소 수정란 이식사업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젖소의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농가 수익을 증대시키고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2억 5천여 만원을 들여 젖소 개량의지가 확고한 관내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