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고 한문경시대회(사진 화상방)
동암고 한문경시대회(사진 화상방)
  • 이병주
  • 승인 2011.05.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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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암고(교장 이병태)는 24일 제13회 전라북도 초·중·고 한자·한문경시대회를 개최했다.

한문경시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학교법인 동암학원과 동암고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38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7개교에서 참가 신청을 했으며, 총 243명이 저마다의 실력을 겨뤘다.

우수학생에게는 총 500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은 “현대 사회는 영어만 잘하는 인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어휘로 자신의 주장을 포현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리말 실력,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柔軟性)과 창의성(創意性)을 두루 겸비한 멀티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며“이런 의미에서 본 대회는 단순한 한자실력을 겨루는 경시대회가 아니라 글로벌 시대에 국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뜻 깊은 대회하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의 동량(棟梁)을 길러내는 산실(産室)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문경시대회 입상자는 25일 오후 2시 동암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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