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열린 아버지학교 운영
임실군 열린 아버지학교 운영
  • 박영기
  • 승인 2011.05.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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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21일부터 4주간 다문화가정 아버지를 대상으로 참된아버지상을 정립하고 아버지로서의 정체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열린 아버지학교’를 개설·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아버지 학교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임실군청 중회의실에서 운영된다.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40명의 교육생이 5개조로 나누어 참여하며 아버지학교를 이수한 스태프 50여 명이 식사, 음료수 제공, 교육장 준비 등 교육생의 도우미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두란노 아버지학교 전주지부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교육의 주제 및 내용은 제1주차는 아버지의 영향력- 이버지의 역할과 기능, 아버지에게 편지쓰기, 자녀들에게 편지쓰기와 2주차는 아버지의 남성-잘못된 남성문화 규명, 아내에게 편지쓰기, 제3주 아버지의 사명-아버지로서의 자신을 둘러보는 시간, 제4주차, 아버지와 가정-교육생들의 아내도 동참하여 가정의 소중함과 가정 붕괴의 원인 진단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강의 및 조별토론, 태우기 의식, 촛불예식, 세족식 등의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완묵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가정에서 아버지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사회도 건강해질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 아버지는 이번교육을 통해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책임있는 가장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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