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마연대 수송대는 지난 2008년8월22일부터 접촉사고 한 번 없이 운행한 거리는 총 149만 5,550km의 거리로 서울에서 부산을 총 1,760회 왕복, 지구 둘레를 총 37회 돈 것과 같은 거리다.
특히 백마연대는 전북의 약 50%의 지역을 방위하고 있어 장거리 운행이 많고 책임지역의 대부분이 산악으로 되어 있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달성했다는 점에서 수송지원 무사고 1,000일은 더욱 값진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무사고 1,000일 달성은 출동태세 100%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예방정비, 운전병 안전교육 강화, 선탑자 선탑요령 교육, 졸음운전 방지 등과 같은 체계적인 안전운행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대장 오남곤 상사는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 무사고 1,000일을 기록하게 됐다”며 “무사고 전통이 2,000, 3,000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안전한 수송지원 의지를 밝혔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