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이동호)는 우리 전통 종목 보급을 위해 강습회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반종목으로는 씨름을 비롯 택견, 줄다리기 3개 종목이 시연되고 민속종목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비석치기, 연날리기, 박 터트리기 체험이 펼쳐졌다.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전통종목을 체험하면서 선생님, 어머니들과 함께 함박웃음으로 활기찬 하루를 보내며 건강한 생활체육을 만끽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뻥튀기 만들기, 떡과 식혜 시식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고유 전통 종목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혐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전통종목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기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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