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부청이 밝힌 매수대상은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소유하고 있으나 관리하기 여려운 산림과 백두대간 보호구역내 위치, 보존이 필요한 토지로 국가에서 매수한 산림은 목재생산, 산림휴양, 산림치유 등 목적에 맞게 관리하게 된다.
매수 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법인이 산출한 평균금액으로 책정되며 이중 한곳의 감정평가법인은 산림소유자가 선정할 수 있으며 특히 201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2년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팔 경우 양도소득세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부청은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83배인 66,000ha의 산림을 매수한 바 있고 5월19일 현재 금년도 전체물량의 40%에 해당하는 2,500ha의 산림을 매수, 오는 9월까지는 매수가 완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부청 관리계는 “산림매수는 서부청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추진하고 있고 지역에 따라 매수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063-620-4631)하면 된다”고 말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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