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해외에서 인정받고 농식품 수출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인증 획득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해 올해 사업 대상자로 10개 업체를 선정하고 파프리카·블루베리·고추장소스·인삼가공제품 등 품목을 대상으로 기존 주요 수출국인 일본 JAS(일본농림규격),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과 신규 시장인 러시아 GOST(러시아표준규격), 인도네시아 ML(인도네시아수입식품판매허가) 등 해외 인증 획득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바이오테러리즘에 대한 우려로 통관 기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해외 인증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농식품의 우수성과 품질 경쟁력을 해외에서 인정받게 되면 수출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iss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