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식 전주대 총장> "지역혁신 중심·창업메카 대학으로 육성"
<이남식 전주대 총장> "지역혁신 중심·창업메카 대학으로 육성"
  • 한성천
  • 승인 2011.05.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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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캠퍼스 한 복판에 다목적홀인 스타센터(Star Center·320억 원) 건물이 지난 5월 3일 개관됐다. 이 건물(총 면적 3만4,592㎡(1만464평)은 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관, 컨벤션홀, 정보통신원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지털 문화공간으로써 신세대 감각에 맞는 정교한 디자인이 일품이다.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계적인 건축가 아론 탄(Aaron TAN·홍콩출신 하버드대 출신)과 길(吉)건축(대표 이길환)이 설계한 작품이다.

뛰어난 조형미, 정교한 디자인 컨셉, 건물의 양감, 다양한 콘텐츠 등이 돋보인다. 건축적 조형성의 극대화, 건축디자인의 독창성, 캠퍼스 주변환경과의 조화, 내부공간의 효율성, 외부공간의 연계 등이 매우 효율적으로 연계된 공간조화미 또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본보 한성천 문화교육부장이 그간 수퍼스타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전주대 이남식 총장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와 향후 이야기를 나눴다.



- 총장께서는 대학과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이 남다름을 직간접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스타타워에 이어 스타센터 개관을 축하드리며 그간 어떤 마음으로 지역의 문제를 챙기시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 지역의 발전은 지역의 대학에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학은 지식기반센터이기 때문에 그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특히 인구가 줄어드는 우리 지역에서 지역발전을 통해 인구를 늘리면 모든 일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다 보니 신입생을 모집하려고 각 대학끼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제 살 깎는 아픔만 있을 뿐입니다. 모든 분들이 좋은 대학을 만들어서 타 지역학생이 전북으로 몰려오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언론에서도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 최근 개관된 스타센터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 과거의 도서관은 독서만 하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다양한 멀티기능이 있는 공간이야 한다는 게 중론입니다. 게임하면서 공부하고, 노래들으며 공부하는 디지털 세대들의 멀티능력을 뒷받침하려면 IT와 멀티기능은 필수적입니다. 모바일 웹 제공, 전자신문, e-Book, e-취업정보, Digital Board, 간단한 게임, 멀티미디어 동영상, Digital Bible, e-Learning Zone, 차세대 미디어인 블루레이 등 최첨단의 스마트 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은 학생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 건물이 학생들로 하여금 꿈의 공간이 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역할을 다 하여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최근 전주대가 NURI사업 대형과제, 국제한식조리학교 설립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지도하고 있나요?

▲ 우리 전주대학교가 몇 년 전부터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생이나 대학 구성원들의 자긍심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정부로부터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수상하기고 하고,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대학의 브랜드가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대학지원자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있는 대학을 만들려면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직원들은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인 사고로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만들고,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해서 소기의 학습목표를 달성해야합니다. 우리 대학교에서 ‘Star-T 프로그램’ 등 아주 좋은 자기주도적 학습시스템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률 전국 1위, 2위, 7위를 하는 것은 학생들의 몫입니다.

취업문제에서도 좀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얼마 전 창업선도대학이 되어서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취업도 중요하지만 창업마인드를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지역공동활용, 기술·경영·법률·마케팅 등 창업 멘토풀 운영하며, 창업기업에 대한 공장입지·자금·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주대학교를 창업의 메카로 만들어 볼 작정입니다.

- 총장께서는 국가 신발전지역위원회 위원, 새만금위원회 위원 등 많은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시는데 최근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국제미래학회 회장,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 한식문화재단 이사장 등의 직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어떤 단체이고 어떤 임무를 맡게 됩니까?

▲ 우선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은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중장기 목표나 비전 전략을 세우고, 이를 분석 평가하는 범정부적 컨트롤 타워입니다. 여기서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참여하고, 대안을 제시할까 합니다. 국제미래학회는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해 내는 민간 학술단체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제사회를 민첩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미래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 그 해결점을 모색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4년제 사립대 총장들의 모임이고 협의체입니다. 정부가 지금까지 국립대 중심의 정책으로 사립대의 지원이 부족했지만 이제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80%를 책임지는 사립대학들이 뜻을 함께 모아 사립대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가려고 합니다.

또, 한식문화재단의 이사장은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재단법인으로써 이 기관의 운영주체이기 때문에 맡게 된 직책입니다. 이 기관은 한식을 세계화하고 한식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지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주체법인입니다. 향후 이 교육기관을 통해 세계적인 우수 Chef를 양성해서 세계 각국에 한식당을 열게 하고, 더욱 심도 있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에서 Chef(주방장)들이 몰려오는 한식전문교육기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 끝으로, 도민과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전주대학교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세상,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혁신의 중심대학으로서 지식기반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대학이 될 것입니다. 저는 대학의 경영을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경영합리화는 물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실천하며 대학의 연구력을 향상시키고, 멀티버시티로서 기능을 다하겠습니다. 200만 전북도민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께서 현실에 좌절하지말고 내일의 비전을 키우며 사기충천하길 바라며 우리 전주대학교에 깊은 사랑과 애정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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