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에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씩을 기록했다.
전날 캔자스시티전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추신수는 이로써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2할2푼8리이던 시즌타율을 2할3푼으로 조금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팀의 공격 기회를 이어간 추신수는 후속 C.산타나의 볼넷의 이어 트래비스 해프너의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로 1루에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산타나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7-3로 격파하며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리그 성적 26승13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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