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
임실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
  • 박영기
  • 승인 2011.05.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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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단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1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 임실군 도시녹지관리원을 비롯한 산림생태관리원, 숲길조사원 등 산림작업 근로자 65명을 대상으로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과 응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정태 부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관내 산림은 전국 자치단체 중 풍성함과 수려함이 월등하여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산림휴양 등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아록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다같이 노력하자”며 일선에서 열악한 작업조건 하에서 숲을 가꾸고 있는 근로자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활용해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변 가시권 산림과 옥정호 장미도로, 세심휴양림, 사선대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 여름철 산림재해 긴급복구 및 정책 숲가꾸기 사업지 등에서 경관산림가꾸기작업을 실시하고,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하여 관내 불우 독거 가정에 땔감 등으로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은 취업취약계층 등 관내 거주 저소득층과 주민을 산림사업에 투입, 고용을 창출하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대할 뿐 아니라 산림재해 예방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국비보조사업으로 군은 4억원의 예산으로 45명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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