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타는 자동차 이렇게 만드는구나"
"아빠가 타는 자동차 이렇게 만드는구나"
  • 정재근
  • 승인 2011.05.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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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찾아가는 1일 자동차학교'가 16일 순창 동계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직원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동차 모형을 만들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미래 성장의 주역인 전북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워주기 위해 맞춤형 1일 자동차학교를 운영,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은 16일 순창 소재 동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한달 동안 정읍과 임실 등 전북지역 소재 9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 모형완구 조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현대차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1일 자동차 학교’ 행사에 돌입했다.

16일 동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행사에서는 자동차 제작 과정, 교통안전 상식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애니메이션 형태로 표현한 맞춤형 자료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교통안전 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일일 강사와 학생들은 자동차 캐릭터 모형완구를 함께 조립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한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동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재미있는 자료를 통해 자동차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처음으로 알게 됐고, 평소에 몰랐던 교통안전 상식들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 회사 임직원들이 산간벽지 등에 소재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별수업을 함으로써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회사 내 우수 이공계 인력을 활용해 인근 봉서초등학교 과학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4년째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주니어공학교실 수업을 열고, 산간벽지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사업을 전개하는 등 전북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중이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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