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성시경이 돌아온다.
성시경은 오는 6월부터 방송예정인 MBC 라디오 FM4U(91.9Mhz)의 ‘성시경의 꿈꾸는 음악도시’(가제)를 통해 3년만에 라디오에 컴백한다. 지난 2008년 5월, MBC 라디오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서 하차한 후 3년만이다.
성시경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라디오 컴백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성시경은 지난 4일 녹화에서 군 입대 전 진행한 ‘푸른밤’에 대한 애정과 새롭게 투입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전했다. 그는 김건모 이후 ‘무릎팍도사’에 2번 출연한 2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시경은 라디오PD들이 가장 탐내던 DJ 중 1명이다. 성시경이 ‘푸른밤’을 진행했던 3년동안 ‘푸른밤’은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성시경의 프로그램 마무리 멘트인 “잘자요”는 팬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유행어로 남아있다.
한편 ‘성시경의 꿈꾸는 음악도시’가 방송되면서 ‘꿈꾸는 라디오’는 폐지된다. 현재 ‘꿈꾸는 라디오’는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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