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기업.참살이서비스 확대 청년취업 최선"
"창조기업.참살이서비스 확대 청년취업 최선"
  • 김민수
  • 승인 2011.05.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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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북중기청이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실업률 4.3%, 이중 청년 실업률이 9.5%로 젊은층의 고용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중소기업청 유지필 청장은 “‘1인 창조기업’과 ‘참살이 서비스 창조기업’ 등을 위해 전북중기청이 지원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유 청장이 올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들어봤다.

▲ 1인 창조기업

1인창조기업은 지식서비스업과 일부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전문기술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개인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으로서 대표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명인 기업을 말한다.

유지필 청장은 “2009년부터 1인 창조기업 정책을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지난 3월에 ‘1인 창조기업 육성법’을 제정함으로써 창조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인 틀이 마련되어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중순에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해 지식서비스 구매바우처, 팀기술개발, 앱창작터 등의 지원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참살이 서비스 창조기업

유 청장은 “참살이란 우리가 흔히 들어온 ‘Well-Being’ 즉 행복, 삶의 만족, 질병이 없는 상태를 모두 포함한 개념이다”면서 “관련 업종으로는 웨딩플래너, 네일아티스트, 플로리스트, 투어플래너, 공예디자이너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의 경우 산업군 형태로 발전하는 트랜드인 만큼 중기청에서는 새롭게 형성되는 참살이 서비스 시장을 경쟁력 있고 안정되게 정착시켜 참살이 창조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특히 창의적인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중기청에서는 참살이 전문인력 양성 및 일반 소비자 체험을 위한 ‘참살이 실습터’를 호남권역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로 지정해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청장은 취업으로 고민하는 청년에게 “뚫리지 않는 취업문을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대신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1인 창업에 도전하시거나, 미래유망 시장인 참살이 서비스 산업에 뛰어들어 보길 권한다”면서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워도 여러분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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