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성명읕 통해 “민주당의 LH본사 분산배치 당론 확정을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만장일치 당론 확정을 주도한 정동영, 정세균, 조배숙 최고위원,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국회의원과 손학규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에게 감사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민주당 당론 확정을 계기로 한나라당도 승자독식으로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공정사회 실현을 가로막는 일괄배치보다는 전북과 경남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자 유일한 대안인 분산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해주길 촉구한다.

정부 역시 공공기관 이전의 기본취지인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정책의 기본 방향인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서라도 승자독식 없는 분산배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 요구했다.

장정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