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군산지회는 지난 4월 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최병인(66세)씨를 선출했다.

베트남 참전유공전우회 군산지회는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인씨를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하고, 감사에는 신영주, 이영길씨를 선출했다.

특히,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여 국가발전에 큰역할을 하였던 역전의 용사들은 그간 법률적 뒷받침이 이뤄지지 못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해왔다. 그러나 올해 베트남참전용사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베트남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나라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병인 신임회장은 “임기 3년 동안 회원의 복지향상과 국가로부터 공법단체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전우의 평균 연령이 고령인 관계로 남은 여생을 국가발전과 전우들을 위해 헌신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옥식 도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