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재난안전 화재감지기 설치
완주군 재난안전 화재감지기 설치
  • 정재근
  • 승인 2011.05.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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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2일부터 재난안전에 대비 화재감지기 설치 등 재난대비 대응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완주군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첫날인 2일에는 전직원 비상소집 및 도상훈련으로 풍수해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둘째날인 3일에는 민방위교육장에서 완주경찰서, 덕진소방서, 완주대대 등 12개 유관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총 150여명이 참여해 지진 등 복합재난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20분간 지진대비 민방위 비상대피훈련을 관내 전역에서 실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과 통행인을 지상의 안전한 공터에 대피시키고 차량통제도 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3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한 현장훈련에는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재난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봉동 원용암마을 재난취약계층 50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주어 불의의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덕진소방서에서 관내 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진압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해줌으로써 산교육을 체험하는 계기도 마련해 주었다.

완주군 김경근 재난관리과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사전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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