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보안협력위 ­새터민 위안
완주경찰서 보안협력위 ­새터민 위안
  • 정재근
  • 승인 2011.05.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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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1일 완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위원들과 함께 관내 첫돌을 맞는 새터민 가정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했다.

새터민 최모(37세·여)는 지난 2008년 입국, 완주로 전입한 이후 회사원과 결혼해 이번 첫아이를 출산, 돌잔치를 갖게 됐다.

남한에 친지 및 지인이 없는 새터민들은 막상 돌잔치를 앞두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돌잔치 자리가 쓸쓸해질까 신경이 쓰인다’라고 소식을 듣고 완주경찰서 보안계 직원 및 보안협력위원회원들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새터민 최모(37세, 여)씨 부부는 “일가 친척이 없는 남한에서 이렇게 성대하게 돌잔치를 할 수 있도록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잘 키우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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