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SBS '키스 앤 크라이' 통해 예능 도전
김연아, SBS '키스 앤 크라이' 통해 예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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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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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가 국내 최초로 은반 위에서 펼쳐지는 빙상 버라이어티에 출연한다.

SBS는 주말예능 '일요일이 좋다- 영웅호걸'을 1일로 막을 내리고 후속으로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를 선보인다.

그동안 방송가를 중심으로 소위 '김연아 예능이 나온다'는 말들이 오갔지만, 김연아가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였던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되어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된 만큼 '키스 앤 크라이'도 공식화될 전망이다.

김연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키스 앤 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 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여러 차례의 대회를 거쳐 탈락자를 선정, 최고의 한 팀이 오는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되는 국내최초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함께 '키스 앤 크라이'의 진행을 맡은 김연아는 스타의 스케이팅 멘토 및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참여,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연진도 눈여겨 볼만하다. '키스 앤 크라이'에 출현하는 10인의 스타는 김병만, 동방신기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에프엑스 크리스탈, 서지석, 이아현, 박준금, 아역탤런트 진지희로 아이돌부터 개그맨 연기자 스포츠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로 구성되었다.

김병만은 버라이어티 첫 도전으로 '키스 앤 크라이'를 통해 '빙판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며, 요가와 발레로 다져진 손담비의 피겨실력과 댄싱킹 유노윤호(동방신기)의 은반 위에서의 퍼포먼스, '국민 대세' 아이유가 선보일 아이스댄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스피드의 제왕 이규혁 선수는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피겨국가대표출신인 피겨가족으로 피겨에 도전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마지막으로 합류한 '지붕 뚫고 하이킥'의 아역배우 진지희양은 나이를 뛰어넘은 끼와 재능으로 피겨 꿈나무에 도전한다.

한편, '키스 앤 크라이'는 오는 22일 첫 선을 보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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