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전주KCC이 2010~2011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은 지난 2008~2009 시즌 우승 후 2년만이며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 6강에 오른 전주KCC는 지난 3월 26일부터 서울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승리한 뒤 지난 5일부터 열린 플레이오프전서 인천 전자랜드를 3승1패로 누르며 대망의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주KCC는 정규시즌 1위 부산 KT를 이기고 올라온 원주 동부와의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환영 행사에서는 그동안 농구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선수 모두가 직접 거리에서 농구팬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선수단과 시민들은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부터 걷고 싶은 거리를 지나 오거리 문화광장까지 500여미터를 함께 걸으며 우승을 다시 한번 자축하고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팬사인회, 전자현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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