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도내 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현재 전북지역 조달우수제품은 32개사 44개 품목으로 전년의 26개사 39품목 대비 약 12%(품목 수)증가한 것.
이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도내 업체 제품은 익산 소재 (주)동화이엔지(대표 전민수)의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과 익산 소재 (주)이든창호(대표 장숙자)의 ‘금속제 고기밀설 단열시스템 창호’이다.
이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기술심사 등을 거쳐 지정이 됐으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의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동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 심사부터는 기존 우수제품이나 다른 회사의 유사제품과의 성능 비교 등을 통해 기술 변별력이 뛰어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었다”며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기술개발제품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 할 것이며, 또한 이들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에 우선 구매·공급 될 수 있도록 홍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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