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농어민과 다문화 가정등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전북농협과 서울대병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군산시 서군산농협에서 관내 농업인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수혜 소외 계층 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서울대병원 내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하여 8개과, 총 35명으로 구성된 공공의료봉사단과 NH농협이 2007년 서울대병원에 기부한 첨단 순회진료차량(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탑재)이 동원돼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급 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 호평을 받았다.
서군산농협(조합장 반희철)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차량이동반을 편성, 이동 편익을 제공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아파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소외계층에게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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