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제주밀감 판매
롯데백, 제주밀감 판매
  • 김민수
  • 승인 2011.04.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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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오는 29일부터 지하 1층 Premium 식품관에서 올 들어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출하하는 하우스 감귤을 판매한다.

전주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하우스 감귤은 일반 감귤보다 신맛이 덜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1kg당 1만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도 10Brix이상)

보통 제주도의 하우스 감귤은 5월 초순경에 첫 출시되지만, 올해는 4월 25일에 첫 수확한 것으로 일주일 가량 출시가 앞당겨졌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번 하우스 감귤 전개를 위해 농산 CMD(선임 상품기획자) 2명을 4월 초순 제주도로 보내 하우스 감귤농장의 작황 상태를 확인하고 출하 물량과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첫 출하 일정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비닐하우스 온도를 밤에도 17℃ 이상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등 작황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맛을 유지한 채 출하량을 앞당길 수 있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박광남 농산 파트리더는 “최근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난방 유류비가 예년에 비해 20~30%가량 증가함에 따라, 산지출하 가격이 전년대비 10~1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국내과일 소비촉진을 위해 사전 협의를 통한 대량 물량 확보 및 직매입 운영을 통해 판매가를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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