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전주교구 LH 분산배치 촉구
천주교전주교구 LH 분산배치 촉구
  • 장정철
  • 승인 2011.04.26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주교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 협의회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되면서 경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LH 본사를 경남으로 일괄 배치하는 것은 전북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행위임”을 엄중 경고했다.

협의회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통합될 당시 정부는 분명히 분산배치 방침을 밝힌바 있다”고 전제한 뒤 “LH 본사 분산 배치야말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시안이며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이 있으니까 LH를 양보하라, 한번 통합된 기업을 왜 둘로 나누느냐”는 엉뚱한 논리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작태는 우리 200만 도민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낙후지역 배려와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라도 LH 본사 토공 몫은 전북에 반드시 배치할 것을 촉구했다.

장정철기자 j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