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증설 향토기업에 국비 지원
신.증설 향토기업에 국비 지원
  • 소인섭
  • 승인 2011.04.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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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전기업 역차별문제 해소... 도, 세부기준 확정
수도권 이전기업에 집중됐던 국비 보조금이 앞으로는 향토기업에도 지원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비로 지원되는 도내 신·증설기업 보조금 지원을 위한 세부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 이전 기업에만 편중됐던 보조금을 도내 신·증설 투자기업에도 신규로 지원하게 돼 향토기업 역차별 논란의 불씨를 껐다.

지원대상은 국내에서 3년이상 사업한 실적이 있는 기업체가 현 기업을 유지하면서 전북에 전략선도산업과 특화업종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신·증설하는 기업으로 상시 고용규모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투자로 인한 고용인원이 현재 고용인원의 10%이상일 경우 투자액의 10~15%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전략선도산업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업종을 지정, 중점산업 투자유치에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보조금 지원시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은 우대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투자후 신규 고용인원이 애초 고용계획보다 많이 채용됐을 경우 추가 고용인원 비율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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