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천200선 뚫었다
코스피 2천200선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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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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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일 220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200선을 뚫었다. 이날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18.18포인트(0.83%) 오른 2,216.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2,205,20으로 시작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후 한때 2.199.27로 2200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반등하며 2200선에 안착했다. 장중 최고가는 2,218.07이었다.

2200 안착의 주역은 자동차 관련주였다.

현대차(5.58%), 기아차(3.21%), 현대모비스(3.49%)가 급등해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고, 만도, 현대위아, 세종공업등 부품주도 최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414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99개 종목이 하락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주가가 최고치를 달린다지만 이날 유가증권시장 6개 종목, 코스닥시장 23개 등29개 종목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의 양극화는 어쩌면 당연한 면도 있지만 증시 상승의 열매가 지나치게 일부 종목에 국한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소외되고 일부 거품이 낄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6억 원과 1242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25억 원을 순매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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