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협의회 LH분산배치 강력 촉구
전북사회복지협의회 LH분산배치 강력 촉구
  • 박기홍
  • 승인 2011.04.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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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도청에서 LH분산배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종선)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만 도민은 전북 몫을 지키기 위해 LH 분산배치를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날 것이며, 분산배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만약 경남에 일괄이전된다면 이는 전북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로 지난 6일 LH비상시국 선포에 발맞춰 200만 도민은 LH본사 지키기에 떨쳐 일어날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정부는 승자독식이 없도록 하겠다며 분산배치 원칙을 밝힌 바 있고, 전북도는 이에 순응하여 대안까지 제시한 바 있다”며 “LH 본사 분산배치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사안이며, 국토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가난한 사람의 전부인 한 섬마저 뺏어가려 할 때 한 섬 가진 사람의 심정이 어떻겠는가”라며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북 몫을 지키기 위해 200만 도민은 분산배치가 되는 그날까지 분연히 떨쳐 일어나 LH본사 분산배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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