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관광호텔로 변신중
­모텔, 관광호텔로 변신중
  • 소인섭
  • 승인 2011.04.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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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이미지가 강한 모텔이 관광호텔로 변신을 시도중이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부안 등 모텔 10곳(355실)을 숙박시설 리모델링 업체로 선정, 3등급 이상의 중저가 관광호텔로 전환할 경우 개보수 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관광호텔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프런트 등 접객공간을 개방형 구조로 바꿔야 하고 인터넷 등 객실내 편의시설 확충과 주차장 차단막 등 폐쇄형 구조물 제거, 아침식사 제공 등이 가능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호텔업 전문가의 개별 컨설팅이 진행중이다. 관광호텔로 전환되면 도비와 시·군비 1억 원씩, 2억 원이 시설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북도 관광홈페이지(gojb.net) 등 온라인을 연계해 홍보한다.

현재 도내에는 29개의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가족호텔·휴양콘도)이 있으며 건축공사가 진행중인 시설이 올해 완공되면 2011년도 숙박시설 확충 목표량인 1천실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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