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공정한 인사행정 정착 주력
투명.공정한 인사행정 정착 주력
  • 박기홍
  • 승인 2011.04.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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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공노조, 사업계획 발표
전라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 조진호)가 외부인사청탁 방지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정착에 주력키로 하는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계획을 내놓아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도청공무원노조는 20일 열린 ‘2011년도 제13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과 함께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사업의 핵심전략 과제는 모두 공감하는 인사시스템 운영, 조합원 후생복지 향상,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내부조직문화 개선, 도민과 함께하는 조합 운영 등 5가지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장과 선박기관장 등 소수직렬이 중앙부처와 달리 7급 12년차를 넘겼음에도 6급 근속승진을 하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 보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보직순환제, 외부인사청탁 방지책 등 인사적체 해소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평가제도 합리화 방안 마련과 자료제출의 최소화 등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은 개선토록 하며, 올 7월엔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해 청원들의 입장을 정확히 듣는다는 방침이다. 직속기관과 사업소의 근무여건 개선 차원에서 체력단련실 등 후생복지시설 확충에도 노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조 위원장은 “불합리한 복무 규정을 개선토록 하는 등 조합원 권익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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