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
  • 조원영
  • 승인 2011.04.20 15:0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이 20일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박종문 정무부지사, 이건식 시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립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이 우리 민족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김제시 벽골제 앞에 건립된다.

김제시는 20일 여성가족부 국가(BTL)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박종문 정무부지사, 이건식 시장 등 내외빈과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착공을 축하했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농경문화 유산이자 1,7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벽골제 맞은편 3만9천㎡부지에 26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0,300㎡ 규모로 건립되는 사업이며, ‘농업생명’을 테마로 201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12월 청소년수련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농업생명 분야의 특성화된 수련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과 무한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건립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시설 착공을 준비해 왔다.

또한,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체험시설, 운영본부, 전망대, 생활관, 유리온실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춤으로써 미래 농업과 생명공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배움의 장소로 육성,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새만금 관광객 1천만명 시대에 대비, 이미 조성된 벽골제 관광지와 함께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에서 새만금까지 조망할 수 있는 41m 높이의 전망대 등 우리 김제시가 명실상부한 농업생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 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전국에 충남 천안(중앙), 강원 평창(자연), 전남 고흥(우주) 등 3개소가 운영중이고, 2013년부터 김제(농업생명)와 경북 영덕(해양체험)이 개관하게 된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 2011-04-21 15:00:00
천년 전주 한옥마을~모악산~벽골재~백산 동학탑~부안 새만금 현대중공업.쉐보레 자동차 견학 코스 신규 관광 코스로 개발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