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올해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 예산에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58억4천872만원을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1천449명에게 컴퓨터가 지원되고 1만9천19명에게 인터넷 통신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구체적 사업지원으로는 컴퓨터 14억4천900만원, 소프트웨어 1억3천41만원, 인터넷 통신비 42억6천786만원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 등을 우선으로 하고 최저생계비 120% 범위 안에 속하는 가정의 자녀와 담임교사 추천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신청 간소화를 위해 교육비 원클릭 신청제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학교별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결정, 이달 중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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